(주)이노룰스가 최근 닛케이컴퓨터 주최로 일본 동경에서 열린 ‘초고속 개발, 리노베이션 포럼’에 초청돼 비즈니스 룰 관리시스템(BRMS)인 ‘이노룰스(InnoRules)’를 소개하고 도입 사례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노룰스가 이 행사에 초청된 것은 자사의 솔루션이 일본의 비즈니스 컴퓨터 잡지인 닛케이컴퓨터에 실리면서 BRMS에 대한 일본 업체들의 관심이 커졌기 때문이다. 닛케이컴퓨터는 올 초 한국의 IT 구축방향에 대한 기사 연재를 목적으로 사전 조사를 실시했는데 그 결과 삼성생명과 삼성카드, KT, LGU+, SKT 등이 일본 업체들과 다르게 BRMS를 적용한 것을 알아냈다.
이를 바탕으로 닛케이컴퓨터는 지난 2월 SKT, 삼성생명, 인스프리트, 삼성카드, 한국주택금융공사, 현대해상화재보험 등 6개 사를 방문해 취재에 들어갔다. 이후 ‘초고속 개발 선진국, 알려지지 않은 한국기업의 실태’라는 기사를 내보냈다. 여기서 한국 기업은 최근 글로벌하게 도약하는 반면 일본 기업은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한국 기업이 성공하는 원동력은 빠른 업무 시스템의 개발과 운영 체제에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한국의 각 기업별 도입 사례와 효과를 자세히 소개했다. 아울러 한국의 많은 기업이 업무 시스템에 BRMS를 도입,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업무 변화를 시스템에 빠르게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이노룰스 관계자는 “닛케이컴퓨터가 한국 기업들의 BRMS 도입 실태를 조사할 때 대부분의 제품이 이노룰스의 제품이었다.”면서 “이 때문에 이번 포럼에 초청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노룰스는 2010년 개설한 일본 총판인 아네스트비즈니스솔루션(대표 손성일)을 통해 최근 일본에서 관심이 커지고 있는 BRMS 시장을 키우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